LG유플러스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을 개편, 17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보험 상품 16종을 11종으로 간소화하고, 월 이용료를 최대 35% 낮췄다.
새로운 휴대폰 보험 상품은 아이폰 분실·파손 보험 6종과 안드로이드 폰 대상 분실·파손 보험 5종이다.
아이폰 분실·파손 상품은 월 이용료 28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원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85'부터 월 8000원에 총 200만원까지 보상금액을 지원하는 'I폰 분실·파손 보험 200'까지 출고가에 따라 다양하다.
월 이용료는 종전보다 'I폰 분실·파손 보험 85'가 1500원,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은 800원 인하됐다.
안드로이드 폰은 월 이용료 2400원에 총 85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85'부터 월 5800원에 총 150만원까지 보상하는 '폰 분실·파손 보험 150' 등이다. 월 이용료는 '폰 분실·파손 보험 85'가 900원, '폰 분실·파손 보험 150'은 800원 낮아졌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보험 가입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렸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분실/파손고객케어 팀장은 “5G 스마트폰의 높은 출고가로 인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렴해진 보험 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