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T그룹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제6회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헌신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 임직원과 가족 2400여 명이 참석했다.
KT 체임버홀은 10주년을 맞았다. KT는 2009년 5월부터 목동에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운영했다. KT 체임버홀은 매월 첫째 수, 셋째 주 토요일 오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으로 총 235회 공연, 출연 연주자 650명, 누적 관객 10만여 명을 달성했다. 공연 수익금을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추어, 대학생 연주자, 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 '플랫♭폼 프로젝트' 무료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문화예술은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10년 동안 KT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