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공연

마당놀이, 전주 집밥,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가득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공연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오는 25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 여행 10선 관광콘텐츠 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용을 잡아 큰돈을 벌겠다는 황당한 사냥꾼들과 '용'의 속고 속이는 포복절도 모험 이야기를 다뤘다.



‘용을 쫓는 사냥꾼’에는 넌버벌 타악, 전통민속 달구방아, 기접놀이, 사자탈춤, 전통연희 버나, 전통연희 열두발, 댄스 피날레 등의 다양한 전통과 현대적 요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오직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주의 전통문화와 흥겹고 신나는 마당놀이를 경험하게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공연뿐 아니라 집밥 식사와 예술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이며, 체험 시간은 오후 4시~6시, 집밥 시간은 오후 6시에서 7시까지다. 이러한 공연, 체험, 집밥을 모두 포함한 티켓 전석의 가격은 1만원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됐다. 7분의 1로 작아지는 마술종이 슈링클스로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 부채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용을 쫓는 사냥꾼’은 2015년 창작연희극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5년 국립국악원 초연, 2016년 국립 대구박물관 공연,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2017년 국립 전주박물관 공연, 2018년 국립 청주박물관 공연,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선정 상설공연 등을 진행했다.

합굿마을 관계자는 “용을 쫓는 사냥꾼은 코믹, 감동, 음악, 댄스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퓨전 마당놀이이자 훌륭한 가족공연이다. 해학과 재미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용을 쫓는 사냥꾼의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쿠팡, 네이버N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의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