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위 통신사 MTS, KT 찾아 '1등 5G' 확인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와 황창규 KT 회장이 글로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와 황창규 KT 회장이 글로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를 포함, 동유럽 대표 통신사 MTS그룹이 대한민국 5G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KT를 방문했다.

MTS그룹 최고경영진은 황창규 KT 회장과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KT는 러시아 최대 통신사이자, 디지털서비스 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주요 임원이 서초구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MTS그룹 경영진은 오픈랩, 퓨처온 센터에서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 B2C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5G 기반 B2B 적용사례도 확인했다. 이어 국내 최초 AI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방문, AI 서비스도 체험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5G 선도 사업자로서 MTS그룹 등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코르냐 MTS그룹 CEO는 “미래산업 분야 선도사업자 KT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MTS그룹 주요 경영진이 KT 연구개발센터 5G 오픈랩에서 5G를 이용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MTS그룹 주요 경영진이 KT 연구개발센터 5G 오픈랩에서 5G를 이용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