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은 보안성을 강화한 정품인증 솔루션 '엠태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석을 대는 식으로 외부에서 자기장을 가하면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상이 동시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극에 색이 변화하는 '자기 색가변 소재(MTX)'를 적용해 위조 방지 기능을 구현했다. 기존 나노브릭 제품은 자기장이 가해지면 한 가지 색상으로 변화했다.
나노브릭은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진한 갈색을 나타냈던 보안소재 기본색상을 다양화해 패키지 디자인과의 조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가변QR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인증 외에 다양한 오프라인 부가 인증 기능도 혼합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나노브릭은 정품인증라벨 '엠태그' 첫 출시 후 3년 만에 12억장 이상 판매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태그 플러스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위조 기술에 맞서 복제 난이도를 최상급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