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국내 은행 최초로 수탁고 200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펀드 연관 투자신탁 자산 98조1000억원, 변액보험 등 보험사 투자자산 57조2000억원, 정부기관 등 기타 투자기관 자산 46조2000억원 등 총 수탁고 기준으로 201조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5월 현재도 200조원이 넘는 수탁고를 유지하고 있어 수탁시장 1위를 수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탁고 200조 달성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80여개 거래기관이 든든한 신뢰를 보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과 수탁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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