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 양성 스타트...신산업 융합 인재 키운다

정부가 신산업 융합 시대에 대비한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시작한다. 공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동시에 갖추고 전기차·자율차와 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신산업 분야에 대응할 인력을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올해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은 산업융합 촉진을 위해 공학과 인문학과를 결합한 다학제 소양을 갖추고 산업 현장 융합을 주도할 산업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융합 프로젝트 기반 전공·실무 교육을 통해 융합신산업 창출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자유공모 산업융합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전기차·자율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신산업 분야를 우대한다. 주관·참여대학과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꾸린 2개 연합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연합팀별로 연간 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