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갑자기 태세 전환한 이유 ‘무슨 꿍꿍이가 있나’

사진=효린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효린 인스타그램 캡쳐

갸수 효린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 간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졸업증서와 졸업앨범을 함께 올리며 그와 동창이란 것을 인증했으며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그의 소속사 측은 15년 전 기억이라 흐릿하지만, 피해자라 주장하는 글쓴이를 직접 만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글쓴이는 그와 만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뒤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보도한 언론 매체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는 무형의 공간에서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 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는 등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효린과 관련된 기사 댓글에 "기사 뜨고 몇 시간 뒤 김효정한테 디엡 담장이 와 해외에서 스케줄 끝내고 지금 막 공항 도착해서 연락이 늦었어, 괜찮다면 지금 만나서 애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줄 수 있을까? 하더니 6시간째 연락이 없고 중학교 동창들에게 제 연락처를 묻고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직접 디엠으로 연락처까지 남겼으며 감감무소식이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변경했다"라고 남겼다.
 
하지만 해당 댓글이 실제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했던 최조 글 게시자와 동일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