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회는 올해 KeSPA Cup 4강과 결승을 울산에서 개최하고 울산 e스포츠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협약 내용은 △KeSPA Cup 울산 개최 △울산e스포츠협회 설립 및 울산시 체육회 가맹 △울산지역 e스포츠 클럽 확대 및 대회 개최 △KeSPA 울산 아카데미 설립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을 시장배로 확대 개최 등이다. 2022년까지 장기 계획을 통해 e스포츠 비전을 함께 실천한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울산시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상호 의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협회는 울산이 폴란드 카토비체처럼 e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로 발전해 전 세계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