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 ICT 장비 현장방문 세미나 개최

과기정통부, 중소 ICT 장비 현장방문 세미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네트워크·컴퓨팅·방송) 관계자, 공공기관 구매담당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중소 ICT 장비 현장방문 세미나'를 29일부터 이틀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중소기업 개발 ICT 장비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성 인식 개선을 통한 공공시장 진입 촉진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ICT 장비를 다수 도입한 사례로 대전시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 및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공공수요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발표,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등이 발제하여 분야별 기술동향, 우수 혁신장비 도입사례 미래 장비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현장방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에서 자체 개발하고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보안관제 인프라를 견학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국산화한 GPU 서버, 스토리지, 광전송시스템 등 중소 ICT 장비를 참관한다.

전시회에서는 네트워크·컴퓨팅·방송분야 7개 중소기업이 참여,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도입·운영 중인 네트워크 스위치, 서버, 전력증폭기 등 우수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7개 기업은 다산네트워스, 베이넥스, 케빅,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코위버, 퓨처시스템, 펌킨네트웍스다.

과기정통부는 “ICT 장비 구축 우수사례를 공개·공유함으로써 지자체·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이 장비구매 발주 시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구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