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륭시장 내 달고나 체험 상점.](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90764_20190529140635_072_0001.jpg)
수년 동안 거의 매일 혁신 현장을 누볐다. 이제는 최신 기술을 봐도 그리 놀랍지 않다. 비슷한 제품, 닮은꼴 서비스가 머릿속에 곧장 그려지기 때문이다. 의외의 장소에서 두 눈이 번뜩였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1970~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쩌면 지금 시대가 가장 원하는 혁신은 기술 진보가 아니라 사람 마음을 위로하는 추억 소환 장치 아닐까?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