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이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 출시 5년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동시에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 폭을 넓혀가는데도 한층 더 주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신임 공동대표는 개발자로서 IT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뿐 아니라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주환 대표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