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방 라이언'...카카오프렌즈, 제주 지역특화상품 시즌3 시작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하르방 라이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제주 지역특화상품 시즌3로 출시되며 내달 1일부터 제주공항 JDC면세점과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Space.1) 내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하르방 라이언 인형'은 돌하르방 모양의 후드 모자 위에 유채꽃 장식을 더해 앙증미를 배가시켰다. '하르방 라이언 미니인형'은 라이언 특유 오렌지톤 피부색과 달리, 현무암 느낌의 그레이로 얼굴색을 180도 바꿔 색다른 위트와 함께 소장가치를 더했다.

하르방 프렌즈 젤펜 문구세트, 아름다운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제주노트패드 1종, 유채꽃 글리터 휴대폰케이스 2종(라이언/어피치), 프레임 휴대폰케이스 2종(하르방라이언/제주라이언)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제주노트패드 경우 3개를 나란히 이어 붙이면 제주도에 놀러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담긴 한 폭의 아름다운 유채꽃밭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제주 지역특화상품은 지난해 9월 '감귤 라이언' 시리즈를 시작으로 '해녀 라이언'까지 이어지며 히트 열풍을 기록했다. 감귤 라이언은 출시 당일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문화요소와 카카오프렌즈의 대중적인 인기가 결합해 새로운 지역특화상품이 만들어졌다”면서 “카카오IX는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국내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유채꽃프렌즈. 사진=카카오IX
제주 유채꽃프렌즈. 사진=카카오IX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