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강남 '일상로5G길' 방문객 40만 명 돌파

LG유플러스가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한 5세대(5G)이동통신 체험관 일상로5G길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일상로 5G길 전경
LG유플러스가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한 5세대(5G)이동통신 체험관 일상로5G길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일상로 5G길 전경

LG유플러스가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한 5세대(5G)이동통신 체험관 '일상로5G길'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체험관 운영을 종료하는 가운데, 오픈 첫 주 주중과 주말 최대 방문객이 각 3700여 명, 5000여 명에서 최근에는 최대 각 1만 2000여 명, 1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G 핵심 고객인 20~30대가 전체 방문객 중 78%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일상로5G길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부터 스포츠 및 공연 중계, 5G 게임 등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 조사 결과, 전체 방문객 중 90.1%가 체험관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73.5%는 U+5G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방문했다. 정부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일본 도코모, 소프트뱅크와 미국 AT&T 등 해외 이동통신사, 삼성전자 등 장비업체 등이 체험관을 찾았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영화관과 쇼핑몰 등에서 팝업체험관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궁금증이 많은 시기에 '일상'과 접목한 체험관을 운영해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마케팅 활동에 반영해 차별적인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