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화장품 원료 9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ICID는 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 선택 기준이 되는 지표다.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 심사를 거친다.
이번에 등재된 원료는 BLC 등을 포함한 케모카인 단백질로 개발한 원료다. 피부탄력, 상처치유, 피부재생, 미백 등에 효능이 있다. 화장품 기능 강화를 위해 고효율, 고순도 펩타이드 원료로 개발됐다.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화장품 개발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ICID에 등재된 것은 개발 원료가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피부재생이나 미백 효과 등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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