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SEOUL VR·AR EXPO'에 VR 어트랙션 선보여

피엔아이컴퍼니가 SEOUL VR·AR EXPO에서 선보이는 VR 어트랙션.
피엔아이컴퍼니가 SEOUL VR·AR EXPO에서 선보이는 VR 어트랙션.

가상현실(VR) 전문기업 피엔아이컴퍼니(대표 신재중)는 30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EOUL VR·AR EXPO'에 참가한다.

자체개발 콘텐츠 '로봇파이터즈 VR'와 VR 어트랙션 '발키리(Valkyrie)' '올레그(ALLEG)'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파이터즈 VR는 어트랙션 '발키리'에 탑승해 조이스틱과 발판 컨트롤러로 로봇을 직접 조종하면서 적과 싸우는 일대일 대전게임이다. 유저는 스피드, 파워, 밸런스 로봇 중 하나를 선택, 미사일, 발칸포 등 다양한 무기를 교체하면서 즐길 수 있다. 맵은 폐허, 사막, 경기장 3가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로봇파이터즈 VR와 연동되는 발키리는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이후 핸드 컨트롤러 버튼을 추가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연령대 사용자를 고려해 풋 컨트롤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개선했다.

워킹 어트랙션 '올레그'는 페달 형태 발판을 사용해 실제 걷는 느낌을 구현했다. 게임을 비롯해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동이 가능하다. 페이크아이즈 FPS VR게임 '콜로니클'과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로봇파이터즈 VR는 8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리뉴얼 중이다. 작업이 마무리 되면 VR 테마파크를 비롯해 PC방, 소규모 아케이드 공간사업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재중 대표는 “7월에 베트남 나트랑 '아이스 뮤지엄'과 VR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형 다목적 이색공간을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과 현지인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