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고정태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최종 선정돼 향후 7년간 무려 10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고 교수팀은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의 이름으로 경조직 항상성 조절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신개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에 나선다. 광주시와 쿠보텍의 지원으로 경조직 질환 극복을 위한 실용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은 지난 2011년 '바이오미네랄장애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에 이어 올해 또 다시 MRC 분야에 선정돼 정상급 연구역량을 과시하게 됐다.
고정태 교수는 “경조직 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는 인체조직과 경조직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경조직 질환의 새로운 병인과 제어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현대사회에 만연한 염증·대사질환 환자의 경조직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06/03/article_03140411683621.jpg)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