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최초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첫달 가입자가 27만 명을 넘었다. 이동통신3사 가운데 KT가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5G 가입자는 27만1686명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가 매달 발표하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5G가 포함된 건 처음이다.
4월 3일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이통3사는 '이동통신 새판'을 짜기 위해 치열한 가입자 유치전을 폈다.
그 결과 KT가 10만4696명으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SK텔레콤이 9만5265명으로 2위, LG유플러스가 7만172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