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으로부터 학창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폭행 이유를 언급한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효린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다뤘다. 효린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3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피해자가 폭행을 당한 이유가 효린 남자친구 이름과 본인 남자친구 이름이 같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피해자는 하교길은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어떤 날은 교통사고가 나길 바란 적도 있다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효린은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 피해자를 직접 찾아 뵙겠다”고 입장을 밝히다가 피해자가 글을 삭제하자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 측에서 오해와 갈등을 풀고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