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어(대표 권수한)는 군산시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안전관리를 위한 도아라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아라 시스템 구축은 지난 1월 협약한 '군산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도아라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단계다.
도아라 시스템은 장애인 전동보장구에 지능형 단말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와 제3자 또는 긴급출동 인력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사고영상을 제공해 증거자료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
군산시는 우선 1차로 참여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추가 희망자를 모집해 최대 500여명까지 확산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코어는 그간 미흡했던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DB손해보험과 함께 준비해 도아라 시스템이 장착된 전동보장구에 한하여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수한 스타코어 대표는 “도아라 시스템은 공공서비스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군산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서비스에 이어 해양자원관리, 산림자원관리, 대중교통 운행관리, 공공부문 차량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아라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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