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퀴라소와 킹스컵 결승전에서 맞붙어 관심을 모은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전통의 라이벌 태국을 꺾고 13년만에 킹스컵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의 결승전의 상대는 퀴라소로 결정됐다.
퀴라소는 베네수엘라에서 북쪽으로 약 60km떨어진 카리브해 남부에 있는 나라다. 1634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며 2010년에 네덜란드 왕국 내 독립 자치 국가로 분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퀴라소는 자치 국가로 분리되며 FIFA에 가입했으며 FIFA랭킹은 82위로 베트남보다 16단계 위에 있다.
한편 퀴라소 대표팀에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축구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장 쿠코 마르티나(에버튼)와 엘로이 룸(피테서 아른험)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