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선민) 1호 자회사 스탠스(대표 전지혜)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탠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을 자유자재로 돌려보며 실시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anta Real AR'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사업모델도 선보여 사업성을 입증했다.
스탠스는 기술보증기금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사업화 자금 30억원을 보증 받게 됐다. 회사는 앞서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한 제3기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데모데이(IR)에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직접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전지혜 대표는 “기술보증기금 투자·보증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시설확충·고용창출 등 공격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향후 5세대(5G) 시장 맞춤형 킬러콘텐츠 제공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선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지난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제품 체험전시회'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기술지주는 단순 지분보유 회사를 넘어 자회사 사업성장 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
이준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