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2019 여성발명왕EXPO'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 전 세계 29개국 180여명의 여성발명인들이 참여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국내외 여성발명인들을 위한 행사로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로 구성했다.
우선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다채로운 발명품 350여점이 제출돼 평가한다. 발명품 현장심사를 통해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의 특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특허,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하거나 등록된 권리 보유 여성발명기업인의 제품을 전시·홍보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90개의 기업이 94개 부스를 통해 독특하고 기발한 발명품을 선보인다.
첨단기술에 실용성을 접목하고 여성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발명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투자자 연계를 통해 여성발명품에 사업화를 돕는 IR 피칭데이, 우수 여성발명품을 소개하고 인터넷 생중계하는 '상품리뷰 라이브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세계 각국의 IP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세계여성발명포럼'도 열릴 예정”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발명놀이터를 운영하는 만큼 가족단위 관람객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마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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