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티비가 만드는 아시아 최대 1인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이 부산에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 측은 오는 8월 9~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 행사개요를 발표했다.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은 '삶(Life)'과 '구매(Buy)'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사는 게 꿀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크리에이터와 대중 온·오프라인 소통에 커머스를 더한 포괄적 MCN 축제로서 개최된다.
지난해 성공을 거뒀던 분야별 스테이지 구성 기본플랜을 공고히 하면서 지난해 첫 시도부터 높은 관객 만족도(무작위 581명 설문, 73% 재방문 응답)를 얻었던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더욱 확장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게임(보겸, 감스트, 테스터훈, 릴카, 이설 등) △스타일(씬님, 회사원A, 윤쨔미, 한별, 오늘의 하늘 등) △푸드(밴쯔, 슈기, 나도, 꿀키, 소프 등) △엔터테인먼트(대도서관, 윰댕, 박막례 할머니, 어썸하은, 엔조이커플 등) △키즈(허팝, 라임튜브, 마이린, 간니닌니 다이어리, 뚜아뚜지 등) 다섯 분야를 중심으로 한 77팀 크리에이터 1차 참가 라인업과 함께 올해 처음 시도되는 식음료 부스 등 스폰서-컨벤션 참가 가이드 등에서 보듯 참가주체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만한 MCN 축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
여기에 최근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 십을 맺은 중국 왕홍 '펑티모'를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퇴경아 약먹자(고퇴경)' 등 20개 팀 글로벌 창작자들의 가세는 다이아티비뿐만 아니라 국내 MCN 산업의 글로벌 성격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페스티벌은 2016년 코엑스 개최 이후 3회간의 행사를 통해 누적 참가 브랜드 60개, 관객 수 11만 3000여명, 총 400여개 팀의 국내외 창작자 참여 등을 기록하며 관객·창작자·기업 모두 만족하는 아시아 최대 MCN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