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간편결제 기업 차이코퍼레이션(대표 한창준)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이(CHAI)'는 전통적 수익 모델을 개선해 기존 2~3%에 달하는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보다 낮춰 지원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활용 상품·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중·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또 테라 얼라이언스를 적극 활용해 차이 사용처를 극대화한다. 티몬 외에도 배달의민족, 야놀자, 무신사 등 소비자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차이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테라 이커머스 파트너에게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차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극 추천했다”며 “차이와 협력을 통해 테라가 더 빠른 속도로 국내 결제 시장을 혁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