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25주년을 맞이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9년 만에 새로운 영화 '토이 스토리 4'(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ㅣ 감독: 조시 쿨리 ㅣ 목소리 출연: 톰 행크스, 팀 알렌, 애니 파츠, 토니 헤일, 키아누 리브스 외)로 돌아온다. 지난 14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토이 스토리 4'의 국내 IMAX 상영 확정 소식과 함께 레트로 풍의 IMAX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톰 행크스)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토니 헤일)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애니 파츠)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3'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IMAX 3D로 상영돼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던 작품으로 IMAX 상영을 통해 실감나는 장난감들의 움직임은 물론, 그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더욱 생생하게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 역시 IMAX 기술과 만나 보다 정교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압도적인 사이즈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반가운 토이 친구들의 모습은 물론, 전편보다 더욱 풍성한 스케일의 모험을 선명하게 담아내 관객들로 하여금 그들의 모험을 함께하는 듯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AX 상영 확정 소식과 함께 레트로풍 '토이 스토리 4' IMAX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다양한 색감을 이용해 '우디', '버즈', '보핍' 등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려 일러스트 작업한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온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핫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MAX 상영을 확정 지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토이 스토리 4'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앞선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시사회 이후, ‘역시 '토이 스토리' 시리즈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호평이 지배적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계 최대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레전드 시리즈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우디'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톰 행크스가 “녹음 마지막 날 눈물이 쏟아졌다. 무척 감동적이었다. '토이 스토리 4'의 엔딩은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듯,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토이 스토리 4'는 오는 6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