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육현표)이 서울 광화문중앙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 복합어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캠페인은 사회 공익적 업무를 수행하는 에스원과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법무부 후원으로 진행한다. 한 해 발생하는 약 30여만 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중앙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는 4㎞의 청계천광장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2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이 완주에 성공, 총 5000만원 기부금이 적립됐다. 누적기부금은 1억 9200만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범죄피해자가 직접 제작한 회화, 공예품 등도 전시됐다. 범죄피해자 현황과 범죄피해 공감체험하는 홍보관도 설치됐다.
박준성 에스원경영지원실 전무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단기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치유와 안정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