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이 스마트폰 충전기다. 대부분 충전기 몸체에 줄을 돌돌말아 가방에 넣어 여행지에서 사용한다. 깔끔하지 않고 줄이 꼬여 사용 때 불편한 점이 많다.
에쎄프(대표 제치완)은 이같은 단점을 해소한 휴대용 충전기 '아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충전기는 자동 되감기가 되는 릴타입이다. 케이블이 본체안으로 말려 들어가 휴대성과 심미성이 뛰어나다. 외형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은 타원형태 조약돌처럼 생겼다. 뚜껑을 열면 충전기가 숨어있다.
스마트폰에 꽂는 단자부분을 잡아당기면 숨어있던 줄이 나온다. 스마트폰을 충전한 후 다시 한번 줄을 가볍게 당기면 자동으로 줄이 감긴다. 줄이 본체속에 완전히 감춰지기 때문에 여행갈때 줄을 충전기에 돌돌 말아 챙길 필요가 없다. 줄꼬임 걱정없이 여행갈 때 부담없이 챙겨갈 수 있는 충전기다. 콤팩트하기 때문에 가방 대신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기업 홍보용 기념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5볼트 2100mA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5핀과 C타입, 아이폰 8핀 등 3개 모델이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하는 HIT500제품으로 선정됐다.
제치완 대표는 “몸체에 홍보문구를 새길 수 있어 기업 판촉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고객 반응이 좋아 재주문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