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혁신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소득서류 진위여부 확인과 같이 단순·반복적으로 진행하는 업무를 로봇 PC가 대신 수행하는 RPA를 2017년 도입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꾀했다. 오는 9월까지 14개 부서 30개 업무 자동화를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RPA 고도화를 통해 향후 5년간 최소 92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직원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보다 세심하고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