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의 자동차 안전운전 도우미 'H-1000'이 전자신문 상반기 품질우수 부문 인기상품에 선정됐다.
현대폰터스 H-1000은 자동차 HUD(Head-Up-Display)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기능과 디자인에 삼성 투명 TOLED를 탑재해 자동차용품 구매고객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완성차에서 장착하는 윈드쉴드형(앞 유리창에 표시) 형태가 아닌, 투명 OLED를 탑재했다.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적 및 전방 주시에 대한 안전운전을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제품 본체를 최소화해 자동차에 직접 설치해도 전방 시야를 가리지 않고 투명 OLED를 탑재해 시인성이 탁월한 것이 장점이다.
시속 100㎞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내비게이션 또는 계기판을 볼 때 시선을 2초만 돌려도 자동차는 그대로 약 50m를 내달리게 된다. 이는 2초 동안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운전자가 전방에 시선을 계속 고정해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는 안전장치 HUD 필요성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에서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폰터스 H-1000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스마트 폰 연동 HUD를 개발해 국내는 현대폰터스 H-1000제품으로, 해외는 독일 아우디 등 완성차 PIO로 제품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현대폰터스 H-1000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애플 스마트폰에 연동해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순정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H-1000은 OBD II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행거리, 연료잔량, 평균연비, 주행속도, 배터리 충전율 등 10여가지 차량정보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피로도와 시인성도 탁월하다. 라이트 센서가 탑재돼 밝은 곳에서는 더 밝게, 어두운 곳에서는 편안하게 주변 밝기 변화에 맞춰 HUD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눈의 피로도와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동 모터와 정교한 컨트롤로 차량 시동이 켜지면 설정된 각도로 자동으로 인식돼 오토틸트 기능도 제공한다.
투명디스플레이 장점을 살려 제품 크기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선택에 따라 화면구성(표출정보) 선택이 가능하며, 각도조절형과 직접부착형 2종의 거치대를 제공함으로 운전자 시야에 맞춰 최적을 위치에 제품 설치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재신 현대폰터스 CEO는 “현대폰터스 H-1000 제품은 실용성과 높은 편의성을 갖춰 안전한 주행환경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안전운전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DAS기능+웨어러블과 연동해 졸음경보 알림등, 안전 운전 기능을 강화하는 신기술 기능도 HUD와 접목해 자동차용품시장에서 차세대 제품군으로써 선두 주자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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