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도심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3 에어크로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브랜드 특유의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다재다능한 실내공간, 날렵한 주행성능과 핸들링,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1650㎜의 전고와 175㎜의 최저 지상고로 넉넉한 헤드룸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짧고 높은 보닛과 스키드 플레이트, 커다란 휠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나타낸다. 동급 최고 수준 휠베이스(2605mm)를 갖춘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해 거실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워트레인은 1.5ℓ 블루 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20마력이며 최대토크 30.6㎏·m가 1750rpm부터 발휘돼 경쾌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을 적용했다.
복합 연비는 14.1㎞/ℓ(도심 13.4㎞/ℓ, 고속도로 15.1㎞/ℓ)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겸비했다. 가격은 필 트림 2925만원, 샤인 트림 3153만원이다.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 옵션 가격은 10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뉴 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