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암 완치를 목표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항암치료법인 '노앨 항암 테라피'를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9'에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말콘 브레너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박사, 미국 식품의약국(FDA) 샤인 청 차우 박사 등 세계 석학과 화이자, 큐어백,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셀트리온 등 대표적 바이오 기업이 참가한다.
28일 열리는 '첨단 약물전달기술 포럼'에서는 손연수 박사가 '노앨 항암 테라피를 위한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이란 주제로 노앨 항암 테라피 특·장점 등을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약물전달기술 분야 최고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드럭 딜리버리 리뷰스(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 편집장 하미드 간데하리 박사, 약물전달체 전문가 김성완 미 유타대 교수, 윤채옥 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최근 연구실적 등을 발표한다.
현대바이오는 GBC 발표를 통해 노앨 항암 테라피를 국내외에 최초 소개한다. 노앨 항암 테라피는 씨앤팜이 개발 중인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으로 폴리탁셀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이내로 투여해 췌장암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