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경 KT 전무, 한국스마트홈협 신임 회장 취임

김원경 신임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
김원경 신임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 전무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제10대 회장에 선임됐다.

김 회장은 KT에서 마케팅 전략과 10기가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스마트홈 여건은 어느 나라보다 앞서있다. 5G 시대를 맞아 스마트홈 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홈 산업은 서비스와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산업 파이를 확대해 나갈 시기”라면서 “협회는 회원사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유관 기관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회원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김원경 신임 한국스타트홈산업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박준석 SKT 팀장. 이윤히 융코리아일렉트릭 대표, 김원경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 김용권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배용우 코콤 상무(고진호 코콤 부사장 대리수상자)가 기념촬영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김원경 신임 한국스타트홈산업협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박준석 SKT 팀장. 이윤히 융코리아일렉트릭 대표, 김원경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 김용권 HDC현대산업개발 부장, 배용우 코콤 상무(고진호 코콤 부사장 대리수상자)가 기념촬영했다.

협회는 신임 부회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최옥만 스마트주택처장을 선임했다. LG전자와 SK텔레콤 측에서는 부회장직을 연임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년 국내 스마트홈 시장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15조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9.4%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약 31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7년 기준 스마트융합가전(46.9%), 스마트TV&홈엔터테인먼트(42.0%)의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에는 스마트TV&홈엔터테인먼트 비중이 58.7%로 커지면서 스마트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