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 이스라엘 오브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

윤부영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다니엘 펠레드 오브스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윤부영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다니엘 펠레드 오브스 대표가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대표 윤부영)는 오브스(Orbs)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최근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기업인 테라, 온라인 서점 예스24 등 여러 국내 파트너사들과 MOU를 맺은 바 있다.

에이치닥과 오브스는 협약을 통해 에이치닥의 PoS(지분증명) 알고리즘 개발에 협력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또 엔드투엔드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적 가치를 보유한 오브스와 PoS 공동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에이치닥은 인도 최초 블록체인 프로젝트 '일레븐01(Eleven01)', 캐나다 핀테크 기업 '토다큐(TODAQ)' 등 다양한 글로벌 혁신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