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체기업협의회(이하 유기협)는 제3기 회장으로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를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7월 출범한 유기협은 국내 유전체 관련 기업 2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생명윤리법 개정,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항목 확대 등 활동에 주력한다.
2019년도 제1차 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기존 운영위원 5개사(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디엔에이링크,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랩지노믹스) 외에 어큐진, 엔젠바이오 등 2개사를 추가했다.
황태순 신임 유기협회장은 “유전자검사 시장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며, 산업발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규제 완화에 나서겠다”면서 “유전체 산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회원사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회원사 발굴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