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자신만의 정통 힙합트랙으로 화려하게 솔로컴백한 은지원이 뮤비 제작현장을 공개, 대중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YG-life)를 통해 은지원 새 솔로 타이틀곡 '불나방 (I’M ON FIRE) (Feat. Blue.D)' 뮤비 메이킹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비장면이 촬영된 배경과 그 속에서 안무를 펼치는 모습을 필두로, 앨범과 곡 속에 표현된 생각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은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불나방' 작사·곡자이자 뮤비에도 출연한 송민호의 이야기도 일부 담겨 이들의 절친케미를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다.
은지원은 '불나방'에 대해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음악 장르인 붐뱁 스타일의 힙합 음악을 정규앨범에 싣게 됐다"며 "솔로 앨범이어서 젝키 때와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힙합 느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초조한 감도 없지 않았다. 한편에는 걱정도 있었는데, YG의 프로듀서 분들이나 많은 작곡가분들이 제가 해왔던 음악들을 기억해주셔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여러분도 편하게 재밌게 그냥 즐겁게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원래부터 지원이 형의 음악을 너무 좋아했었다. 누구보다 지원이 형을 잘 알고 있었다. (은지원에게)딱 어울리는 음역이 있다. 그 부분을 굉장히 염두를 많이 했고, 곡이 좋게 나와서 참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솔로앨범 'G1'을 공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홍콩·인도네시아·마카오·말레이시아·태국 등 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달성하며 10년만의 화려한 솔로컴백을 이뤄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