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철 한국광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과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기현철 광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 연구원은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발행하는 저널에 '유전체 방전 살균 극대화를 위한 금속 나노 구조를 이용한 표면 플라즈몬 전극에 관한 연구'을 논문해 영예의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실내의 공기청정을 위한 유전체 방전 전극에 금속 나노입자를 도포해 표면 플라즈몬 효과를 활용한 살균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전극을 제안했다. 공기 질 개선에 관련 대기환경과 공기산업에 널리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금속 나노 구조 및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한 살균 관련 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기현철 한국광기술원 책임연구원.
기현철 한국광기술원 책임연구원.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