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기본으로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상호 존중하며 솔선수범하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늘 현장과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혁신을 지속, 강력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김진규(55) 신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전 미래를 여는 정보문화산업 선도기관'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며 혁신을 예고했다.
김 원장은 사업재편과 협업 연계강화, 신규 국고사업의 성공적 확보, 산·학·연·관 협업체계 구축, e스포츠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집중 육성, 대전 4차 산업 선도, 창업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 체계 구축, 시민 참여와 향유기회 확대 등 사업혁신 방안을 내놨다.
또 조직 운영 기본 철학으로 'DICA way'를 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 사업 추진체계 구축, 공정한 인사평가, 직원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내·외부 고객을 위한 의견수렴 및 소통 등 경영혁신을 이뤄 가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Clean DICA, 우리의 자부심입니다'라는 새로운 조직문화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 원장은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 전략기획그룹장 출신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략콘텐츠본부장, 산업정책본부장, 게임·차세대콘텐츠산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IT·문화콘텐츠 전문가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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