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베트남 경제협력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부 즈엉 안 반 참사관을 비롯해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경제 문화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해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강한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문화와 정서가 비슷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최적의 수출시장을 갖춘 양국이 이번 교류회를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즈엉 안 반 주한 베트남 대사관 과학기술부 참사관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 베트남 간의 교류 활동을 환영한다”며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