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정보통신산업연구원,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공동대표 노웅래·홍문표 의원)와 함께 'ICT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7월 1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판문점 북미정상회동을 기점으로 재개될 남북교류협력에 있어 정보통신기술(ICT)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국회·통신사업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 및 토론패널로 참석한다.
△북한 ICT 현황과 협력을 위한 법·제도적 과제 △통신사업자의 교류협력 추진 계획 △남북 ICT 인프라 협력을 위한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KT와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사 남북 ICT 교류협력 추진 방향·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은 “철도, 의료, 산림을 비롯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인프라 및 관련 기술을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경제협력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ICT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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