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지역 문화콘텐츠 창업을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창업활성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문화콘텐츠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창업, 보육, 도약, 성장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와 진흥원은 이를 위해 진흥원에 40석 내외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설치해 창업기업을 보육하고, 상시 '원스톱 창업 상담창구'를 설치해 전문가를 통한 창업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지역 내 우수 예비·초기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스쿨'을 통해 창업자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 아이템 고도화를 돕는다.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자금지원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5개사를 선정해 IR자료 제작도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취약점인 자금, 인력, 경험 등 해소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우수 창업기업과 멘토,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잇는 '대전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창업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창업클럽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수요에 대응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문화콘텐츠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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