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농업회사법인 우진FS에 프리A 투자

왼쪽부터=박제현,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연우 우진FS 대표.
왼쪽부터=박제현,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연우 우진FS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박제현)가 농업회사법인 우진FS에 프리A 투자를 했다.

우진FS는 2013년 설립된 식품회사다. 산지 생산재배 농산물 6차 산업 인증을 받았다.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한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반찬, 음료 공장을 강원도 인제에 보유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친환경 농산물과 특산물, 수제 반찬, 착즙 음료, 효소 기반 상품을 생산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공식 반찬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이다. 올해 100억원을 넘길 목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효소 재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음료를 개발한다. 효소반찬, 효소떡, 효소음료, 효소치유센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다.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투자로 유명하다.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주로 진행해 왔다.

박연우 우진FS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 효소와 융복합을 통한 혁신적 착즙 건강음료를 상품화하겠다”며 “3년 내 국내 대표 명품 수제반찬 커머스 유통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