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브랜드 상품권 발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자사 상품권 운영을 희망하는 브랜드사가 상품권 주문, 발행, 정산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용해 상품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일 야놀자 상품권을 출시했다.
야놀자 상품권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임직원 복지 및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추진됐다.
상품권 구매는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야놀자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구매 금액 7%를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브랜드사가 지정한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에 기재된 핀(PIN)번호를 등록한 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액면 금액을 초과해 결제할 때는 페이코 복합결제도 가능하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향후 자사 상품권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사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권 발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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