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윙 영상 여러 각도로 돌려본다···KT,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왼쪽 9번째)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 10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왼쪽 9번째)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 10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KT가 골프존카운티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골프장을 구축한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은 주요 홀에서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뷰로 받아 볼 수 있다.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 스윙 폼 교정과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골프 레저산업 간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과 기업간거래(B2B) 상품 홍보 등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왼쪽)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이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왼쪽)와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이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