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골프존카운티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골프장을 구축한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은 주요 홀에서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뷰로 받아 볼 수 있다.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 스윙 폼 교정과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골프 레저산업 간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과 기업간거래(B2B) 상품 홍보 등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