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사업 대표 안정옥)가 제품 생산공정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공장 내 자율 생산 운영체계 지원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등 최신 정보기술(IT)과 융합된 통합 플랫폼 모델에 기반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SK㈜ C&C는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분석하고 효율적 공정 운영, 품질 관리, 설비 제어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 체계를 갖췄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특정 제조 공정상 데이터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제품 생산·관리와 관련된 전체 밸류체인상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분석해 최적화한다.
물류제어(MCS)·AI 기반 검사 등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생산관리(MES)·품질관리(QMS)·장비관리(EES) 등 제조 운영 솔루션과 통합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통합 플랫폼에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최신 IT 기반 자동화 설계, 공장 레이아웃 시뮬레이션, 제조 운영부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업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디지털 자산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조 영역 운영 전문성 달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서비스로 활용한다.
제품 생산단계 경로별 상세 정보 수집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생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단기간 내 수율·품질 고도화로 통합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생산과정에서 데이터 통합·분석을 기반으로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실제 SK그룹 내 반도체·소재·정유·화학 분야 계열사에 적용,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수율 제고와 생산 최적화,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높인다.
수율 측면에서 원·부자재 품질 변동 감지를 비롯해 불량 이상 감지, 불량 원인 자동 분석, 계측 유의차 분석, 불량 유형 자동 인식·분류, 제품 최적 성능 조정이 가능하다.
생산 최적화 측면에서 공정 이상 원인 분석, 실시간 가상 계측, 공정 변경 전·후 비교 분석, 설비 이상 징후 사전 감지, 유틸리티 최적화 분석, 수율·가동율을 예측한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시간 가상 계측으로 기존 주 2~3회 실시에서 실시간 가능하도록 발전시켰다. 예측 정확도는 95%로 향상됐다.
김성환 SK㈜ C&C 제조사업본부장은 “SK㈜ C&C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 생산·관리에 대한 전체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분석한다”며 “기업은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수율·품질 고도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