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이원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원재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이 박남춘 인천시장과 기념촬영했다.
이원재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이 박남춘 인천시장과 기념촬영했다.

인천광역시는 10일 제6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이원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임명했다.

이원재 청장은 1986년 행정고시 출신으로 30여년 공직 기간 동안 국토교통부와 청와대 등을 거치며 주로 국토와 주택·도시개발 분야를 담당했다. 지난해까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일했다.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유치, 택지조성과 주택사업, IFEZ 운영사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와 기업 유치, 산학연 협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인재 양성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추 도시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