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사로부터 총 1467억원 규모 원유운반석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조할 선박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수에즈막스급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 등을 탑재했다. 인도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고효율 스마트 선박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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