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과 인천시(시장 박남춘)이 개발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 내 침수 문제 해결 솔루션'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ISTI는 세계 최대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SW) 기업 '에스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유저컨퍼런스 2019(UC 2019)'에서 실시간 침수 예측 솔루션에 GIS 특별성과상(SAG)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AG 어워드는 매년 에스리가 수상하는 GIS 특별공로상이다. KISTI는 최초로 데이터·인공지능(AI)·슈퍼컴퓨팅 기술 기반 실시간 침수 예측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한 도시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KISTI와 인천시는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침수, 대중교통, 미세먼지, 지진분야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솔루션 완성과 실증 목표시점은 내년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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