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바이오틱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이 특허 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브라질에 판매한다.
에이스바이옴은 이를 위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인 안비자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브라질 제약기업 크리스탈리아사를 통해 하반기부터 약국 등 3만 5000여개 유통망에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스바이옴은 브라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 크리스탈리아사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에이스바이옴의 모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한국인 모유로부터 분리동정해 특허받은 유산균주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 서울대병원과 차병원 임상평가를 통해 복부내장지방 감소와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 식품의약처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명희 대표는 “크리스탈리아사가 하반기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에이스바이옴의 연내 매출도 기대된다”면서 “최근 베트남 식약처 허가를 완료해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 중이고, 유럽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