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머스, 목포세라믹산단 무기분말 소재 공장 준공

세라믹 전문기업 코머스(대표 김윤재)가 19일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서 무기분말 소재 공장을 준공하고 양산에 들어간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코머스는 목포세라믹산단 1000여㎡ 부지에 33억원을 투입, 대형 스프레이드라이어와 전기로 등 무기분말 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내년까지 25명을 고용하고 해외수출 30억원 등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석유화학공장 반응 공정에 활용되는 기능성 촉매담체용 감마 알루미나 파우더를 개발, 국내 기업에 월 6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등 열 배출용 구상알루미나와 융복합산화물 촉매담체도 생산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머스의 투자로 신성장분야인 세라믹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면서 “세라믹산단 추가 투자유치와 세라믹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머스의 목포 세라믹일반산단 공장.
코머스의 목포 세라믹일반산단 공장.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